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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연고 지명 선수, 올해는 프로 직행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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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연고 선수 김해 가야고 김동영[점프볼=이재범 기자] 최종 결정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그렇지만 분위기상 올해는 프로에 직행하는 연고 지명 선수는 없을 전망이다.

KBL은 2018년부터 선수 연고제를 도입했다. 각 구단마다 만 14세 이하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각 구단 운영 유소년 클럽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지명 가능하다.

이들이 무럭무럭 자란다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구단과 계약 후 바로 프로무대에서 활약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라면 NBA에서 활약했더라도 무조건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데뷔가 가능하지만, 연고 지명 선수는 고교 졸업 후 언제든지 해당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각 구단은 이 때문에 해당 선수가 농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품 지원을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을 돕는다. KBL도 엘리트 캠프 등에 초청하는 등 신경을 쓴다.

처음 연고 지명된 선수들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프로 구단에서는 이들과 바로 계약할지, 그렇지 않으면 대학 진학을 권할지 판단을 해야 하는 시기다.

▲ 삼성 연고 선수 배재고 조장우 KBL 규정에 따르면 7월까지 결정해야 한다. KBL 관계자는 “7월 중 계약 여부를 묻는 공문을 내보내면 구단에서는 프로 선수로 지명을 할지, 아니면 대학 진학 후 연고 선수 유지와 포기를 결정해야 한다. 각 구단마다 연고 선수는 총 1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다만, 이 규정을 만들 때 5년간 유지하겠다고 했었다. 현재 6년 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각 구단 담당자와 회의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현재 연고 지명 선수 중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선수는 창원 LG의 김동영(김해 가야고), 서울 삼성의 박범영과 강민성(이상 국제학교), 조장우(배재고), 서울 SK의 안세환(휘문고)과 편시우(홍대부고) 등 6명이다.

박범영과 강민성은 엘리트 농구를 하고 있지 않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까지는 고교 무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비약적인 활약을 펼치지 않는다면 드래프트에 지원해도 뽑힌다는 보장을 하지 못한다.

각 구단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연고 지명 포기까지도 고민해야 한다.

LG는 김동영에게 대학 진학을 이미 통보했다고 한다.

삼성과 SK는 아직까지는 결정할 시간 여유가 있고, 올해 대회가 하나도 열리지 않아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시간을 조금 더 두고 논의를 할 예정이다.

▲ SK 연고 선수 편시연과 안세환SK의 경우 허남영 유소년 총괄 코치가 연고 지명 선수가 속한 팀이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는 전지훈련 현장까지 방문해 기량을 살핀다. SK에서는 안세환은 부상이 많은 편이고, 편시연은 확실한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는 연고 선수 중에서 프로로 바로 직행하는 선수는 없을 듯 하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선수는 6명이며, 현재 총 44명의 연고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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